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금요일 방문 후기 - 이터널리턴, stove, 인디 게임, 굿즈 등

안녕하세요!

이번에 PlayX4 를 가게 되어서 어땠는지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5월 22일 ~ 5월 24일까지 열리고 저 같은 경우, 사람 인파를 피하기 위해 목요일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목요일은 재밌는 행사가 많지 않고 이터널 리턴 야시장을 안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행사장 위치 공유해드립니다.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일찍가서 한 9시 정도 도착했고 먼저, 사전 대기줄 서기 위해 갔습니다. 
놀랍게도 대기줄을 위해서 킨텍스 홀을 하나 더 빌렸더라고요 스케일이 엄청났는데 목요일은 그나마 사람이 없어서 그려러니 했지만 토요일 되면 반 이상 채울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1시간 정도 대기하고 입장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위 사진에서 1줄로 끝난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엘든링... 오랜만에 와서 느껴지는 그리운 공기.... 겜 덕질의 시작입니다.

 

사람이 몰릴 거 같은 곳을 찾아서 갔는데 처음엔 stove 에서 여는 게임 소개 존에 갔습니다. 
가서 스탬프판 받고 안에서 여러 게임들과 미션을 하면서 코인을 받았고 해당 코인으로 위와 같은 굿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와서 지나가는데 리틀 나이트메어 신작3 홍보하는 것 같은데 등장 아기 괴물인가? 흉칙한 게 무섭긴 한데 커다랗게 전시해놓은 게 멋있긴 했습니다.

 

그 다음에 간 곳은 제가 요즘 자주하는 이터널 리턴 존인데 여기는 게임을 한 판 플레이하면 관련된 굿즈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사람이 꽉... 최소 2시간 기다려야한다고 적혀있어서 일단은 포기하고 다른 거 구경했는데 공식 굿즈를 판다고 합니다. 사진 보시다싶이 퀼리티가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신기하게 태고 존이 있더라고요. 일단 딱 일본 행사 분위기로 잘 꾸며놓았고 태고 존에서는 스탬프를 2개 모아서 태고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태고 키링 만들기가 있습니다.
미리 원하는 시간에 사전 등록할 수 있고 가면 

 

이렇게 색칠할 수 있는 특이한 태고 종이를 받고 색칠 후 직원에게 주면 구워서 키링으로 만들어줍니다. 
너무 귀여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아닌 게임존에도 태고가 있는데 해당 장소에서는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해당 시간에 맞춰 와서 태고를 하면 난이도와 점수에 따라 태고 공식 굿즈를 줍니다.

 

그 밖에 무슨 게임인지 모르지만 규모가 크게 운영하는 몇 군데가 있었고 

 

알로하 팩토리라고 하이퍼 캐주얼 장르로 게임을 만들어내는 회사 부스도 체험해보았습니다. 
총 4개가 있었는데 3개 정도 체험해보았고 체험하면서 느낀 건 뭔가 익숙하지만 다른 하지만 쉽고 간단한 전연령층이 즐기기 좋아보았습니다.

 

이런 중~대형 게임 외에도 인디 개발사들도 많이 왔는데 인상깊었던 것 위주로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부티끄 운영부터 손가락 댄스, 원숭이 장애물 피하기, 덱조합 등등 정말 다양한 장르들과 게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 주문을 그려서 전투하는 게임도 있었고 사진은 없지만 농구 게임을 현실처럼 잘 구현하고 캐릭터가 개성있는 게임도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한 4시 이후 사람이 많이 빠지고 드디어 이터널 리턴 부스에서 참여하였습니다. 2시간 기다릴 거 30분 정도 기다렸고 플레이한 후 얻은 굿즈는 바로... 이번 시즌 종이백과 포스터인데 아쉽게도 제일 별로였던 캐릭터가 나온... 대신에 겜 쿠폰이랑 왠지 모를 다른 굿즈(? 원래 주는건지 모르겠지만)를 받았습니다. 뭐 게임 한 판하고 받은 굿즈치고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기념품도 잔뜩... 다행히 가방을 기념품으로 줘서 담고 다닐 수 있었고 나중에 카페 와서 굿즈 정리를 하는데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굿즈 털고 다닌 느낌(오해입니다) 아무튼!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게임 장르와 방식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저도 좋은 인디 게임 만들어서 부스로 참여하고 싶더라고요.

유익한 정보, 기획 역량 강화하고 굿즈도 얻고 비록 오고 가는게 왕복 6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힘들었지만 가치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