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븐아이 게임톤 진짜 마지막 단계인 오프라인 시상식에 대해 작성해볼까 합니다. 약 최종 발표가 끝나고 2주 정도 이후에 진행하였으며 장소와 날짜, 진행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나 오후에 할까봐 회사 연차를 냈었는데 오후 7시에 진행해서 거리만 괜찮다면 따로 연차낼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화목하게 2시간 정도 미리 만나 카페 갔다가 모여서 갔습니다.
늘 목소리로만 듣던 사람들이 이때까지 얼굴도 몰라서 처음 본 채로 앉아서 대화하니 어색하지만 친근하고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많이 어색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 어땠는지 이야기하다가 조금 일찍 오후 6시 30분 쯤 출발해서 45분 쯤 도착했고 역시나 저희 팀이 일등으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다음과 같이 팀별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각 인별로 과일 간식과 팀별로 과자랑 사탕이 준비되어 있었고 물도 나눠줬습니다! 역시 팀별 7명 정도에 7팀에 컨설팅을 도와주신 NPC 분들까지 한 50명 넘는 자리이다보니 넓은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팀원들 이름이 적힌 이름표! 나중에 추억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다른 팀들도 모이고 예정보다 조금 늦게 오후 7:30분에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소개 및 축사, 각 NPC 분들의 응원의 말씀 그리고 빠르게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시상 순위는 기획 발표, 중간 발표, 최종 발표, 사람들의 투표 비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투표 비중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두구두구 결과, 저희 팀은 중간 발표 2위 / 최종 발표 3위 했지만 나머지 기획 발표에서는 저번 글에서 말했듯이 망해서 꼴찌 / 투표 비중은 6위 였습니다. 발표는 잘했지만 저희 게임 장르 자체가 마이너한만큼 투표에서 그리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최종적으로 3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특별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스타벅스 카드 1만원까지)
이번 게임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 기수들에 비해 이번 게임톤은 전반적으로 게임 개발 수준이 올라가서 엄청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순위에 못 들어서 당연히 아쉬움도 남지만, 저희만의 특색있는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 다른 게임과 차별한 된 게임이라는 점, 저희 팀이 열심히 단합해서 잘 마무리한 점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1달 반만에 이렇게 완성도 있는 게임을 완성시킨 것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시상식은 결과 발표 및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하고 오후 8~9시 사이에 일찍 마치게 되었습니다. 고로 팀별로 각자 회식을 간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은 1차로 냉삼 먹고 2차로 치킨집 갔습니다.
게임 업계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이어가기 어려운데 그런 점에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현업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시간도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공채가 시작인데 다같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볼 수도 있는 이븐아이 게임톤 참가자 분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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